미국 서부 종단/루트
여행 18일차- 라센 볼카닉 국립공원, 레이크 타호
라라씨스타
2022. 9. 15. 11:33
반응형
경로 : 라센 볼카닉 국립공원 - 레이크 타호 - 시더 하우스 스포트 호텔
1. 라센 볼카닉 국립공원
여기는 무슨 화산 가스가 그냥 땅 속에서 뿜어져 나온다. 부글부글.. 물이 고여있는 곳에서 가스가 수증기와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멋진 호수들도 많고, 볼거리도 정말 많은 것 같았는데 솔직히 여행 16일 차 이후에는 자연을 보는 게 정말 힘들었다 ㅎㅎㅎ 인간들의 품속으로 얼른 돌아가고 싶었던 나는 화산 가스가 땅속에서 뿜어져 나오건, 수증기가 나오건, 심드렁히 있었다.
진짜 신기한게, 여기 비지터센터에서는 먹을 것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샐러드가 있어서 그걸 먹었다. 역시.. 국립공원 비지터센터에서도 샐러드를 팔고, 이제 어딜 봐도 나와 비슷한 색의 동양인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2. 레이크 타호
레이크 타호는 예전부터 엄청 많이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무슨 호수가 바다 같이 생겼고, 모래사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숙소 근처 식당에서 음식을 사서 레이크로 가서 먹으려고 하는데, 와.. 식당들도 진짜 돈 많은 사람들만 가게 생겼고, 그냥 그 근처 동네가 다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3. 시더 하우스 스포트 호텔
이번 여행 중 가장 좋은? 호텔! 친환경을 꿈꾸는 인테리어에 모든 것이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이것이 바로 돈의 스멜인가.. 싶을 정도로 냄새까지 고급진 것 같이 느껴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