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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여행3

에코파크(굳이 안가도 됩니다) / 엘에이 여행 얼마 전 flight attendant라는 미드를 정말 재밌게 봤다. 시즌 1은 뉴욕이 배경이었고, 시즌 2는 엘에이가 배경이라서 더 재밌게 봤었는데, 시즌 2에서 주인공이 에코파크를 가는 장면이 있었다. 시즌 2 촬영지 대부분은 내가 다녀온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에코파크만 내가 못 가본 곳이라서.. 호기심에 에코파크에 가게 되었다. 결론은.. 굳이 안가도 된다는 것! 구글에서도 '엘에이 여행'이라고 검색하면 에코파크가 나오는데, 굳이 안 가도 된다. 정말 작은 공원에 호수가 있고, 거기서 보트 타는 것이 전부다. 오리 정말 많고, 주변에 노숙자도 정말 많다. 아마도 여기 공원에서 엘에이 다운타운 전경이 보여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은데 그거 제외하고는 볼 것이 없다. 엘에이에 볼 것 정말 많으니,.. 2022. 9. 18.
로즈볼 플리마켓(rose bowl flea market)/패서디나-벼룩시장 (무료주차 정보, 가격, 볼거리) 미국에 온지 이제 1년이 넘어간다. 원래 처음 와서 집을 알아보려고 했었을때, 지역을 잘 몰라서 패서디나에서 약 1주일간 머물렀었다. 그 때부터 로즈볼 플리마켓이 패서디나에 한달에 2번, 두번째주 일요일에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내가 미국 떠나기 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늘 처음 갔다. 그동안 그렇게 시간이 많았는데 왜 못갔냐?.. 흠.. 가장 큰 문제가 입장료가 비싸다는 것 때문이었다. 사실 집 근처 멜로즈에 멜로즈 플리마켓이 있어서, 거기를 엘에이 사는 초기에 다녀왔었다. 거기도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빈티지 구제 제품에 관심이 없는 남편을 데리고 멜로즈 플리마켓을 갔다가, "왜 돈을 내고 내가 이런 쓰레기들을 봐야 하냐.. 왜 이렇게 비싸냐.. 어찌구 저찌구.." 이런 이야기를 .. 2022. 9. 12.
엘에이 아카데미 뮤지엄(영화박물관) 하루에 한개씩은 내 인생에서 안해본 것을 하자!!는 것을 내 새로운 목표로 삼아서.. 오늘은 엘에이 아카데미 뮤지엄에 갔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 시절에는 영화동아리에 들어가서 짧은 광고? 영화? 같은 것도 만들어보고(큰 팀에서 일개 조무라기였다..나는), 나중에는 영화 의상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체를 차리고 싶었던 나는 엘에이에 오자마자 정말 아카데미 뮤지엄에 꼭 가보리라..라고 마음을 먹었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인 아카데미 뮤지엄에 당당히 들어갔다. 가격은 1인당 $25. 학생이면 $15이다.. 뮤지엄 전체를 보는 general admission이 있고,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보는 movie screening이 따로 있는데, 나는 영화보러 온 것이 아니라 뮤지엄을 돌아보..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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