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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종단/스팟 정리

레드우드 국립 및 주립공원

by 라라씨스타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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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의 종류로 알려진 레드우드.. 작년에 세콰이어 국립공원을 가보려고 했는데, 당시 산불이 크게 나서.. 결국 가지 못했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에서 세콰이어 못지 않게 레드우드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서.. ^^ LA에서 시애틀로 올라가는 길에 레드우드 주립공원 및 국립공원에 들렀다. 

 

레드우드는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정말 많다. 우리는 그 중에서 몇개를 골라서 다녀왔다. 

가. 레드우드 주립공원 

 - 굴드 그로브 네이쳐 트레일 

 - 록펠러 루프 

나무들이 정말 크고 울창하다. 정말 cf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였다. 트레일도 정말 짧고, 뭐 어려운 구간이 없어서 굉장히 후딱후딱 다녀왔다. 

귀요미 남편.. 평소에도 귀여운데 울창한 나무 사이로 서있으니 더 귀엽다.

단지 주의 사항이 있다면, 트레일들이 다 쉽다보니 제대로 트레일 표시가 안되어 있다. 사실 두개 트레일 말고도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나무만 보면서 무작정 걷다가 길을 계속 잃었어서.. ㅎㅎ 길을 똑바로 보면서 가야한다!!

 

 나. 레드우드 국립공원(레이디 버드 존슨 그로브 트레일)

 

완전 강추하는 트레일... 주립공원에 있는 트레일들은 나무가 더 크고 울창하다. 이에 비해서 레이디 버드 존슨은 나무가 크지는 않지만, 도로에서 더 떨어져있고, 좀 더 숲속에 있다. 완전 숲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숲 냄새를 더 맡고 싶다면 레이디 버드 존슨 그로브 트레일을 추천한다. 

하이킹 하기 너무도 쉬웠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코스
주립공원의 나무보다 작다는 것이지, 작지만은 않다..

 

정말 곧고 잘 자란 나무를 보고 싶다면 주립공원 트레일을, 재미있고, 숲을 보고 싶다면 레이디 버드 트레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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