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서부 종단/루트

미국 서부 종단 여행(출발)

by 라라씨스타 2022. 8. 24.
반응형

 

약 2개월~ 3개월 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본 후 한국에서 온 친구가족을 데리고 la와 샌디에고를 누비느라 정말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었다. 

시험보는 것 때문에 걱정되서 그동안 잠도 잘 못잤는데, 시험 보고 바로 다음날 다시 la로 와서 한국에서 온 친구 만난다고 정말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la로오는 비행기를 타고.. 약 4박 5일간은 또 다시 잠을 못잤다(친구 데리고 어디갈지 그 다음날 일정 짜고, 친구 집으로 초대한다고 집치우고..).

 

정말 오랜만에 본 친구라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지만.. 

친구가 다시 한국으로 떠난 후에는 나를 위해서 나도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그래서 남편을 데리고 정말 무작정 떠난 여행!!

처음에는 la가 너무 더워서 시원하다는 시애틀로 올라간다! 이 생각만 갖고 출발했는데, 

여행을 시작하니 점차 욕심이 생겨서 결국 알레스카까지 댕겨왔다..

 

정말 일정을 1도 준비 안했어서, 숙소에 들어가서 그 다음날 숙소 예약하고, 일정 짜느라고 

이번 여행 정말 10분도 안쉬면서 보고, 여행하고, 일정 짜고.. 참 바쁘게, 생산적으로 움직였다..

(쉬러 간 여행인데, 쉬지를 못하는 나의 노예근성.. 정말 전생에 노예였던게 분명하다)

 

나처럼 무작정 그냥 미국 서부 종단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기억을 위하여 이번 여행을 정리해보자 한다. 

댓글